가정폭력! 숨긴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2022.07.20 水 11:16
최근 슈퍼모델 출신 40대 여배우가 남편으로부터 상습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길거리에서 피습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그 사건은 어린 딸 앞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아마 그 딸은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상처를 안고 살아갈지도 모르겠다. 이렇듯 가정폭력은 당사자들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나의 자..
도로 갓길 농산물 판매 ‘위험천만’ 2022.07.14 木 09:50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도로 갓길에서 옥수수, 과일 등 농특산물을 파는 노점상들이 크게 늘고 있다.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텐트 등을 치고 장사를 하고 있으나 안전은 무시한 채, 오직 물건 판매에만 열중하고 있어 위험천만하다. 최근에는 농산물을 사려고 차량이 갑자기 갓길에 정차하려는 운전자와 뒤따르던 운전자 간에 시비가 되어 112신고가 접..
같은 하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 2022.07.07 木 10:01
2021년 9월, 꿈에 그리던 사회복지직공무원이 되어 도암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임용된 날을 잊지 못한다. 공직생활의 어려움을 풀어내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기에 부끄러움이 앞서지만 그동안 경험하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풀어놓고 공직자로서 나아가야 할 목표를 스스로 다잡는 계기가 되고자 몇 자 적어본다.내가 속해있는 ‘맞춤형복지팀’은 기존의 복지팀과는 다르게 ..
나만 이런 생각을 할까?(국가, 지자체, 그리고 협동조합) 2022.07.07 木 10:00
잊고 있었던 삼청교육대 이야기를 모 방송 매체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신군부(전두환 5공화국)가 정권을 잡기 전, 민생안전을 위해서 국민에게 해를 끼치는 이들(건달, 깡패 등등)을 모아 정신교육을 시킨 후 다시 사회로 내보낸다는 취지였습니다. 속내는 민생안정으로 국민의 동의와 명분을 얻고, 정권을 잡기위한 구실..
농업에서의 ‘탄소중립’ 기술이란 2022.06.30 木 16:57
농업 환경보전에 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정부 행보는 점점 구체화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올 3월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기본계획’이 상반기에 수립이 되었다. 기본계획에는 국가비전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뿐 아니라 부문·연도별 감축 계획을 포함하게 ..
강진소방서,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 2022.06.23 木 09:15
최근 들어 고층아파트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소방법에 따라 각 세대마다 한 대의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한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일반 흔히 볼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라고도 말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일컫는 말로, 소화기는 일반화재 뿐만 아니라 유류화재, 전기..
V-랜드 공원이 만들어 줄 행복 2022.06.23 木 09:14
로버트 모지스가 맨하튼의 도시 설계를 할 때에 누군가 “맨해튼 중심부에 큰 공원을 설계하지 않으면 똑같은 크기의 정신병원을 지어야 할 것이다”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로버트 모지스가 맨하튼 중심부에 센트럴파크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이 공원은 해마다 2,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미국 전역을 통틀어 가장 많은 사..
칠량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2.06.16 木 11:05
강진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저는, 가끔 서적, 논문 검색사이트에서 강진(康津)을 검색해 봅니다. 혹시 제가 살고 있는 고장에 필요한 자료들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그렇게 하여 최근 호남 구전자료집 8권(강진군)이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 책은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1988년부터 ‘구비문학개론’ 강좌의 일환으로 구비문학 자료 현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경찰의 작은 노력 2022.06.16 木 11:04
“만약 누군가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라”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이 생각나는 요즈음이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강진군 칠량면의 경우 전형적인 미맥 위주의 농촌지역으로 인구 2,502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01명을 차지한다. 따라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다산, 그리고 제자 황상, 황경 -기록으로 남기다- 2022.06.10 金 16:18
2021년 완도군에 거주하시는 황한석 님께서 강진군 다산박물관에 다산의 제자가 쓴 소중한 책 28권을 기탁해 주셨다. 이 책들은 다산선생님이 강진 사의재에 기거하실 때 가르친 제자 황상의 치원총서 12권, 치원일초 1권, 문선 1권과 황경의 양포일록 12권, 흠흠신서 2권 총 28권의 유물이 그것이다. 이 책이 빛을 발하게 된 계기는 2018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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