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강진호수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군은 기존 산책로와 구조물은 손대지 않고 주변 여유부지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전국 최초 천변저류 생태호수공원의 정체성과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와 “강진군민이 즐길 생활체육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기대가 맞서는 형국이다.강진호수공원은 지난 2009년 전남도가 166..

최근 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는 노후 공동주택 거주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용품 보급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전기·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서는 누전차단 기능이 탑재된 멀티탭과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소화패치를 각 세대에 설치·보급했다. 또한 거주자의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기 ..

강진소방서는 재난현장의 긴장과 위험 속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사가 직접 소방서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소방서를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설문조사 실시, 결과 해석 및 개인 맞춤형 상담, 고위험군 대상 심층 상담 및 지속적인 추적 관리 등을 ..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진우리신문은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행정기관과 공유하여, 실질적인 지역 개선으로 이어가기 위해 ‘생활불편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강진군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객관적인 자료로 수집해 군정 및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쓰레기 문제나 교통..

강진군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의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인지건강 프로그램 ‘홈스쿨링 뇌총총’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력·집중력 훈련과 가족 상담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작..

강진군도서관이 마련한 ‘도서관에서 하룻밤’ 가족독서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록 행사는 종료됐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비롯 지역 가족들의 독서문화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는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강진군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강진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한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레이저 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문화·놀이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놀이 체험 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우승하)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 목포 신안비치호텔 2층 비발디 홀에서 ‘2025 전국 릴레이 원탁회의 “전남”’을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를 주제로 사회적 대화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는 박진완 전남지역회의 간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자문위원을 비롯해 도민, 시민단체 회원..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청소년 여름 음악캠프’에는 광주 선운푸르름공립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전남음악창작소 정현준 소장의 특강을 통해 작곡가·사운드 엔지니어·프로듀서 등 음악 직업 세계를 배우고, AI 기반 작곡 실습으로 직접 곡을 만들며 창작의 자신감을 키웠다. 실제 콘솔·마이크 등 현장 장비 사례를 활용한 ..

지난 7일, 전남음악창작소와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협력해 추진해 온 ‘청소년 창작동화 공모전&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보급(소리로 그린 동화)’ 프로젝트가 오디오북 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 강화,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확대,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나눔 실천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기획됐다. 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