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 함께 잇-다’특별전 개최를 준비하며 2021.10.22 金 13:04
올해로 현재의 다산초당을 재건하기 위해 강진 도암 출신인 송령 윤재은 선생님을 필두로 만들어진 ‘정다산유적보존회’가 결성한 지 어언 65주년이 되었다. 각계각층이 참여한 이 조직은 다산초당 재건에 힘써 오늘의 초당이 있기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를 기념하고자 다산박물관에서는 ‘다산초당, 함께 잇-다’특별전 개최를 오는 ‘21. 10. 22. ~ ..
책의 향기 2021.10.13 水 10:49
이불을 잡아당기는 아침, 바람 끝이 매섭다. 어느덧 가을이다. 코로나 19로 인류가 고통 속에서 지쳐 가는데 자연(自然)은 스스로 그러할 뿐, 거스르지 않고 순행한다. 민들레는 민들레대로, 개미는 개미대로 살아간다. 이러니저러니 말이 없다. 그러니 인간도 본성대로 살아갈 것이다. 힘을 모아 이 시기도 이겨낼 것이다.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온라인 그루밍의 백신, 위장 수사 2021.10.06 水 10:29
작년 한 해를 떠들썩하게 했던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나 ‘박사방’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그 사건의 가해자들은 sns나 채팅 앱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하여 호감과 신뢰 관계를 형성한 후 약점을 잡거나 성적 행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여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하는 아주 악랄한 범죄를 저질렀다이를 처벌하는 과정에서 ‘..
이 가을에는 산사태와 함께 산불 예방에 힘쓸 때다 2021.10.06 水 10:28
산림은, 우리 군의 경우 전체 면적의 60%에 이를만큼, 그 범위가 넓어 ‘인체로 치면 허파’로 불릴만큼 인간의 생존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막중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천재지변이나 인재로 인해 산림이 주는 피해 또한 가히 상상이상인 경우가 많다. 산림으로부터 우리가 받는 피해는 크게 산사태와 산불에 기인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
즐거운 추석명절 온가족 모두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2021.09.15 水 09:19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과 민속 대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비록 지켜야 할 방역수칙이 많고 감염확산을 조심해야 하지만 오랜만에 귀향하여 가족들과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다는 건 너무나 반가운 일이다. 이런 즐거운 추석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알리려 한다.첫..
올 추석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온라인으로 선물하자! 2021.09.15 水 09:19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을이 성큼 다가와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정부가 추석연휴 중 사적모임 기준을 적용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 최대 8인까지 허용키로 했지만 방역 친화적인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이렇게..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일까? 2021.09.09 木 09:03
강진군도서관의 역사는 1965년 1월 12일 지금의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자리에서 개관하면서 시작 되었다. 이후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면서 ‘84년 7월 군민회관 이전 운영을 거쳐 ‘86년 2월 본관 준공으로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 강진군 도서관은 사람으로 치면 곧 육순을 바라보게 된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도서관은 삶의 쉼터로..
자치 경찰제 시행 100일, 더 안전한 지역 사회를 기대하며 2021.09.09 木 09:02
지난 9월 6일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지 출범 100일을 맞았다.그간 각 지역별 자치경찰위원회는 유관기관 관계자 등 사회 각계 전문가들과 지역민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치안정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 왔으나, 아직까지 주민들에게 ‘자치경찰제’가 생소하며 무엇이 바뀌는 것인지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대체 자치경찰..
함께 하는 세상, 함께 나누는 마음 2021.09.01 水 10:01
유년 시절,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비가 오면, 아침에 챙길까 했었던 우산을 두고 왔다는 사실에 괜히 속상하곤 했다. 집에서 학교로 우산을 갖다 주러 올 사람이 없었기에 먼저 하나 둘 떠나가는 색색의 우산들이 부러웠다. 마음속 웅덩이로 침잠해가던 그때 평소 말 한 번 많이 못 나눠본 친구가 같이 쓰고 가자며 제 우산을 씌워주었다. 튼튼하고 넓은 우산은 아니었..
연(蓮) 밭에서 가치를 찾다! 2021.08.25 水 10:46
초여름이 되면 연꽃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한다. 강진군 보은산에 조성된 연꽃단지도 7월이 되면 백련과 홍련이 만개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푸근하게 함은 물론, 무더운 날씨에도 연꽃을 보기 위해 발걸음하는 사람이 많은 강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연꽃단지에 가면, 사방에 꽃향기가 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하다. 산책로를 거닐며 연꽃을 감상하면 마음도 차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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