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명 시대 ! 유기동물 10만여 마리의 역설 2020.07.09 木 10:03
2018년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000만 명 시대지만 부끄럽게도 유기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동시에 유기동물의 수도 꾸준히 늘어났다. 2015년 8만 마리 수준이었던 유기동물의 수는 2018년 12만 마리까지 늘어났다.(‘2018년 반려동물 보호, 복지 실태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세월이 변하고 풍요로운 시절이 되면서 ..
강진에서 내일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2020.07.01 水 10:40
쉽게 해결되지 않는 청년 일자리 문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지난 4월 기준, 청년층 고용률 약 40.9%,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 약 9.3%로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산업구조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전 세계가 팬데믹 상태로 코로나19 이후 경제전문가들이 앞다퉈 고용시장 대붕괴를 예견하고 있는 ..
병상일기 (집착에서 벗어나 고요한 마음의 평화) 2020.07.01 水 10:40
세월은 어느덧 34년간 교직에서 퇴임한지 7년이 지나 고희를 바라보는 늦가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거리에 찬바람이 불면 한해가 가는 서울생활의 아쉬움을 간직하며 선친이 물려주신 시골 옛집을 지키면서 한가하게 남은 여생을 살려고 집사람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왔다. 초여름 어느날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조직검사 결과 대장암 진단결과가 나왔다고 하였다. 그 순간 ..
접시를 깰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2020.06.18 木 09:53
후배공무원들의 퇴임일정이 문자로 날아오는 걸 보니 인사철인가 보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작년에 숲 해설가 자격과 응급구조사자격 취득에 이어 올해도 6개 과정을 계획했는데 코로나여파로 행정사실무와 연금공단 명강사반 두 전문과정을 끝으로 천직으로만 알았던 공직의 울타리를 벗어나게 되었다. 나는 내가 나고 자란 시골집에서 텃밭을 가꾸며 살고 있다. 마당을 파란 ..
민화를 지나간 역사가 아닌, 우리네 삶의 일부로 2020.06.18 木 09:53
안타깝게도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치료제가 없는 현실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삶과 죽음에 대한 경계를 마주하며 그간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여실히 느끼는 시간이다. 박물관을 운영하는 관점에서의 코로나19는 또 다른 시련을 뜻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휴관을 계속해야 했기에 당장 재정적 어려움이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관람객들..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철저히 하자 2020.06.12 金 10:33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나의 공직생활은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검색하는 새롭게 변화된 일상은 공직자인 나만의 일상은 아닐 것이다.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전 세계적 유행현상) 선언으로까지 이어졌다.코로나19 발생 이후 대한민국은 투명하..
‘황상이 묻고 다산이 꿈꾸다’ 공연 제작 과정과 첫 공연의 소회 2020.06.05 金 14:04
뮤지컬 ‘황상이 묻고 다산이 꿈꾸다’는 애절양이라는 시를 노래하면서 소년 황상의 고뇌가 시작되고, 그의 스승 다산은 제황상유인첩 이라는 글을 써주며 시인으로서 소년의 미래를 열어주며 극을 마치는 이야기입니다.지난 5월 22일,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이렇게 두 번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총 16회 공연이니까 앞으로도 14회 남았습니다. 두 번의 공연..
‘코로나19 극복 착한소비 사은행사’성공적으로 마무리 2020.05.28 木 09:25
코로나 펜데믹 시대…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생활 중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바뀐 생활과 생각은 우리의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다. 우리의 다음세대들은 이미 신문보다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하여 뉴스를  보고 정보를 얻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진과 텍스트보다는 동영상을 통하여 공부하고 정보를 얻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종이책..
뮤지컬 「황상이 묻고 다산이 꿈꾸다」 관람한 후 느낀 소고(小考) 2020.05.28 木 09:24
동아시아 유교철학의 대표적인 저술인 『맹자』의「진심상(盡心上)」편을 보면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君子有三樂), 첫째 부모가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둘째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요. 셋째,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일이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세 가지 모두 군자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겠지만, 그중에서 군자에게 가..
화재발생 시 사람이 먼저다 2020.05.21 木 09:37
소방서에서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소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 그래서인지 대다수 사람들이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가장 먼저해야할 행동으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꺼야한다’ 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라는 답변을 한다. 하지만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나 세종병원 화재 등 피난지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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