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의 목민심서 대한민국 공직자 네비게이션! 2022.09.21 水 13:57
 21세기 인류는 팬데믹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불확실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상상만 하고 말도 안 된다고 했던 일들이 엄연히 우리들의 현실이 되고 있다. 가상공간의 메타버스 세계는 기계의 인간화, 인간의 기계화가 생활 속에 자리한 또 다른 세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전자공학에 유전공학, 생명과학, 신소재공학이 융합..
원망(怨望)은 충정을 나타내는 길이다! 2022.08.19 金 08:50
우리들의 삶속에서 다양한 이견이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이견에 대하여 무조건 틀린 것이라며 원망을 할 때는 서로의 소통은 물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게 되고 급기야는 남남이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원망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다산(茶山)의   가르침이야말로 현실에 분노하며 아파하는 우리들..
민생(民生)이야말로 개혁(改革)의 기본이다! 2022.08.11 木 09:33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는 조선 봉건사회의 해체기로서 봉건적 병폐로 말미암아 도처에 말기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던 때였다. 대외적으로는 과학과 서교의 물결로 새로운 시대라는 과제와 더불어 이에 대한 첨예한 갈등의 시기였다. 대내적으로는 심화된 사색당파의 대립으로 급기야 1801년 순조 원년인 신유년에 있었던 가톨릭교 박해 사건인 신유사옥으로 정쟁..
다산의 정치개혁론 탕론(湯論)…끌어내린 것도 대중(大衆)이고, 올려놓고 존대한 것도 대중이... 2022.07.14 木 09:49
다산 정약용은 유학자로 누구보다 조선의 개혁을 주장한 정치가이자 개혁가였다.이러한 사상은 그의 글을 통해서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 근본이 유학자인 다산을 생각할 때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개혁적이었다. 더군다나 성리학에 기반한 당시 조선의 정치 체제를 생각해보면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체제적이고 혁명적인 글을  썻다는 것은 그만큼 조선사회가 피폐해져 ..
다산의 오학론(五學論), 오늘을 이야기하다! 2022.06.30 木 16:56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조선이 서양세력이 동양에 진출하는 이른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세계사적 전환기에 인물이다.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외침으로 조선은 그야말로 황폐하기 그지없던 시기였다.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피폐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선의 사상적 토대인 유교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걸맞는 새로운 이념이 싹..
일꾼들이여!! 새 술은 새 부대에!! 2022.06.10 金 16:16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의 새로운 선출과 자치단체장과 지방자치의원들이 일제히 새롭게 선출되었다. 그들 모두가 국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며 온 백성들에게 외치고 공약을 했다. 그러면 이제 주인인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챙겨야 할 때이다. 왜냐면, 우리가 조그만 모임  하나를 맡아서 꾸려가도 최소한의 회칙은 물론 회장의 역할과 ..
오직 나라와 백성 위한 다산(茶山)의 1表2書! 2022.05.31 火 16:28
다산 정약용은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할 만큼 600여 권의 책을 통해 실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사상가이자 정치가이며 개혁가이다. 특히, 정약용은 정조대왕의 핵심인재로 활동을 하다가 반대파의 정치적 탄압으로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당하였다. 그는 18년 유배 생활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오직 위국 애민의 정신으로 심신을..
안전한 강진 만들기를 위한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읍·면 순회 간담회를 마치며 !!! 2022.05.12 木 15:21
3월 10일 작천면을 시작으로 오늘 대구면까지 약 40여일 동안 11개 읍·면 293개 마을 이장님들과의 순회 간담회를 끝내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은 면 단위 이장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은 서장님이 처음이십니다” 라고 말씀하신 군동면 어느 이장님의 말씀처럼 그동안 우리 경찰은 작은 목소리에는 너무 무관심하지 않..
아! 다산이여, 다산이여! 2022.05.04 水 14:01
전라남도 해남이 낳은 민족시인 김남주(1946-1994)님이 다산의 농지개혁법인 “전론(田論)을 읽으며...”라는 주제로 쓴 시(詩)에서 다산을 부르짖고 있는 구절이다. 시인은 남북이 분단된 1953년 이후 이 땅의 시인과 예술가중 가장 ‘실천적’이었고  또 혁명가이자 시인으로 군부독재에 맞서 강인한 문학적 실천을 온몸으로 보여주었다고 평..
강진우리신문
125년 2019.07.11 木 17:43
그 해에 큰 바람이 휘몰아쳤다. 억눌린 사람마다 가슴 속 사무치던 바람이고 온 나라의 무명적삼이 주도한 죽창봉기, 동학농민혁명의 바람이었다. 1894년 12월의 강진에도, 옆 동네 장흥에도 그 마지막 들불이 번지다가 왜의 토벌군에 짓밟혀 사그라졌다. 그로부터 125년, 우리 시대의 정부는 동학농민군이 황토현에서 싸워 이긴 날(5월 11일)을 국가기념일로 제..
 
처음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