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랜드 공원이 만들어 줄 행복 2022.06.23 木 09:14
로버트 모지스가 맨하튼의 도시 설계를 할 때에 누군가 “맨해튼 중심부에 큰 공원을 설계하지 않으면 똑같은 크기의 정신병원을 지어야 할 것이다”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로버트 모지스가 맨하튼 중심부에 센트럴파크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이 공원은 해마다 2,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미국 전역을 통틀어 가장 많은 사..
칠량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2.06.16 木 11:05
강진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저는, 가끔 서적, 논문 검색사이트에서 강진(康津)을 검색해 봅니다. 혹시 제가 살고 있는 고장에 필요한 자료들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그렇게 하여 최근 호남 구전자료집 8권(강진군)이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 책은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1988년부터 ‘구비문학개론’ 강좌의 일환으로 구비문학 자료 현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경찰의 작은 노력 2022.06.16 木 11:04
“만약 누군가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라”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이 생각나는 요즈음이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강진군 칠량면의 경우 전형적인 미맥 위주의 농촌지역으로 인구 2,502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01명을 차지한다. 따라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다산, 그리고 제자 황상, 황경 -기록으로 남기다- 2022.06.10 金 16:18
2021년 완도군에 거주하시는 황한석 님께서 강진군 다산박물관에 다산의 제자가 쓴 소중한 책 28권을 기탁해 주셨다. 이 책들은 다산선생님이 강진 사의재에 기거하실 때 가르친 제자 황상의 치원총서 12권, 치원일초 1권, 문선 1권과 황경의 양포일록 12권, 흠흠신서 2권 총 28권의 유물이 그것이다. 이 책이 빛을 발하게 된 계기는 2018년 한..
5월만 가정의 달? 365일이 가정의 날!!! 2022.05.31 火 16:27
5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입양의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에 관한 기념일이 가장 많이 있는 달로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일명‘가정의 달’이라 부른다.우리 사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5월이 되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특별히 ..
무주공산으로 강진군민을 루저로 만들어버렸네? 2022.05.18 水 11:15
아이러니한 일들이 우리지역에서만 일어나는 일인가요? 무주공산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주공산이란 주인이 없는 빈산이라는 뜻으로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분야나 시장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1978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210만 달러를 들여 남미 농업이민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구입한 우리 정부 소유의 아르헨티나 야따마우까 농장(2만882㏊), 축구장 40배..
강진고려청자박물관 그리고 박물관 교육 2022.05.18 水 11:14
박물관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시물 관람을 생각한다. 최근에는 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전통적으로는 박물관은 다양한 분야의 자료나 물품을 수집하고 보관하며, 이것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연구·전시 역할만을 하고 있다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와 더불어 교육의 역할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대개 체험이나 특정한 주제의 강의, 어떤 박물관들은 ..
나의 취업 상담 일지 2022.05.12 木 15:23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창업 지원 공간’ 공모사업을 강진온벗교육문화공동체와 강진군의 협업으로 강진청년문화창작소 개소를 시작으로, 전남도-강진군-강진온벗교육문화공동체 협업으로 ‘청년일자리카페’사업이 지난 2019년부터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사업 초반기 가장 많이 듣던 질문이 ‘강진에 청년이 ..
접목에서 배우고 느낀 것. - 쉬운 농사는 없다. - 2022.05.04 水 14:03
벌씨 5월, 본격적인 농사준비계절이다. ‘할 거 없으면 시골서 농사나 짓지..’ 간혹 이런 얘길 듣는데 정말 농사를 잘못 알고 하는 소리다. 그만큼 농사를 쉽게 생각하고 농사를 경시하는 얘기인 것 같기 때문이다. 평생을 시골에 살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주말이면 부모의 농사일을 도와 나름대로는 반 농사꾼은 된다고 자부했지만 늘 느끼는 것이지만 쉬운..
우리 농장 ‘지앤유팜’ 이야기 2022.04.27 水 14:37
022년 봄날 좋은 날씨만큼 내 마음도 화창하다. 2018년 강진군으로 귀농해 딸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지 벌써 달력이 4번 바뀌었고 매해 좋았지만 올해만큼 행복하고 감사한 한 해가 없는 것 같다. 1500평으로 늘어난 농장 일에 쉴 새 없이 바쁘지만 노력이 결실을 맺고 많은 지원을 받아 우리 농장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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