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가르침,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2024.10.23 水 13:25
대한민국의 작가 한강이 2024년 10월 10일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그야말로 대한민국에 제2의 한강의 기적을 한강 작가가 일으키고 있다. K-팝에 이은 K-문학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그만큼 한강 작가는 대한민국을 한강이 아닌 세계 속으로 던져 커다란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작가의 작품이 한때 사상적 편향성을 이유로 ..
올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대되요 2024.10.23 水 13:25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름 대표 축제인 하맥축제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어찌 이뿐이랴. 목야청청, 불금불파 행사도 더위쯤은 문제 되지 않고 강진관광을 이끌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실제로 승객들을 태우고 강진읍·V랜드·강진만 생태공원·마량놀토수산시장·병영불고기 거리까지 강진 곳..
반값여행과 지역축제가 이뤄낸 성장이야기 2024.10.23 水 13:23
하늘이 높아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이 계절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발길을 옮긴다.강진군은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의 관광객 수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그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강진군의 최근 5년간 관광객..
썩은 땅에서 맑은 샘물이 나오냐? 2024.10.08 火 10:42
열대야가 물러가고 청명한 가을하늘에 상쾌한 바람은 한여름을 견딘 보답으로 풍성한 결실을 선물하고 있다. 물질적 풍요는 물론 피폐한 정신적인 풍요로움까지도 선물해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런 마음에서 200여 년 전 다산 선생께서 시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천고마비의 계절에 풍요로운 시 한 수를 써보면 어떨까..
축제는 낭비가 아닌 투자다 생활인구 증가가 만들어 낸 예산 성장의 성과 2024.10.08 火 10:42
강진군은 축제를 정말 잘한다. 축제 개최의 명분도 명확하다. 청자가 그렇고, 수국, 하멜촌 맥주, 생태공원 갈대밭 등 우리가 가진 대표적인 특산물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버무려 낸 주민 참여형·소득 창출형 축제이다.청자 축제 때 추위와 강풍을 이겨내면서 이뤄낸 20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관광객 수는 놀라웠고, 매출액도 청자 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지표에서 ..
독서야말로 인간의 제일가는 깨끗한 일[淸事] 2024.10.02 水 10:14
한가위 추석마저도 열대야로 보내면서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이야기가 무색할 정도가 되었다. 그만큼 기후 변화는 이제 우리들의 삶을 급속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기후 변화가 극심하다고 할지라도 가을 하면 생각나는게 독서(讀書)라는 단어이다. 이 독서에 대해서 200여 년 전 “독서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고 깨끗한 일이다”라고 한 다산 정약..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자원봉사의 가치 2024.10.02 水 10:14
어느덧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지나고 가을 초입이다. 날씨만큼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등 언론매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소식을 듣는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이렇게나 많이 필요로 하고, 많은 일을 하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그들의 헌신과 열정을 가까이 지..
조정은 백성의 심장이고, 백성은 조정의 팔다리이다! 2024.09.11 水 14:37
다산 선생께서 강진에 유배온지 9년이 되던 1809년 큰 가뭄이 들어 풀 한 포기 없는 붉은 땅이 천리에 이르렀다. 다산초당에서 귀양살이 하던 다산은 그 광경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 처참하여 살고 싶은 의욕조차 사라졌다고 하였다. 그러나 죄를 짓고 유배를 온 처지라 이러한 상황을 임금께 아뢸 방도가 없었다. 그저 자신이 목격한 광경을 글로라..
오래오래 기억될 강진 물놀이장의 추억 2024.09.11 水 14:35
아침저녁으로 열어둔 창문 사이로 가을의 얼굴이 설핏 비쳐온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습도가 잦아들며 절정을 다했음을 드러내고 있다. 유난히 길고도 무더웠던 올여름, 강진의 물놀이장은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 그 이상이었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즐거운 탄성과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물놀이장은 많은 이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피서지였고,..
한국사회 정신혁명은 “다산정신(K-정신)”으로! 2024.09.05 木 15:29
온 지구를 덮은 열기가 서서히 물러가고 이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갈수록 우울하고 힘든 일들로 나날이 희망보다는 절망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보다 외국인의 눈에 먼저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미국의 유명한 작가이자 유튜버인 마크 맨슨(Mark Manson)은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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