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명의 관객이 가득 메운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이 지난달 25일 통기타 선율로 물들었다. 이날 공연은 통기타 동호회 소리조아가 마련한 제15회 정기콘서트가 다채로운 공연과 장학금 전달식, 깜짝 경품 행사까지 더해지며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선사했다.
통기타 동호회 소리조아(회장 조대일)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콘서트를 열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음악 선물을 군민들에게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많은 관객이 자리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선 군의장, 차영수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에 앞서 청자골 국악예술단의 식전공연이 무대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조대일 회장이 중앙초등학교 이다희 학생 등 5명에게 각각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환원 활동도 펼쳤다.
이어 김대열 회원의 진행으로 꾸며진 1부 공연은 가수 최연희 씨가 ‘흔들어봐’를 열창하며 포문을 열었다. 아르페지오팀은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와 ‘바람이 분다’를 선사했고, 안규관·최미숙 씨의 색소폰 연주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여섯줄의 울림팀은 ‘젊은 연인들’, ‘일어나’를 관객과 함께 부르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J&J팀(조대일·주성호)은 ‘가을 나그네’, ‘연인’을 연주하며 감성 짙은 무대를 완성했다.
2부는 박지훈 씨의 ‘나는 반딧불’ 무대로 시작됐다. 색소폰 B팀의 박상옥·백형일 씨가 ‘정말 좋았네’를 연주하며 깊은 선율을 더했고, 지역가수 김인호 씨는 ‘타인’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투데이팀은 ‘그대로 그렇게’, ‘구름과 나’를, 미녀와 야수팀은 ‘여자이니까’와 ‘사랑아’를 통기타 선율에 실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꾸몄다.
공연의 대미는 출연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나는 행복한 사람’을 합창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대일 회장은 “매년 가을 끝자락에 마련하는 소리조아의 정기공연이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연 중간에는 강진사랑상품권 경품 추첨이 진행돼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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