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대구면 청자촌에서 개최된다. 그곳을 가다보면 고려청자박물관 입구에 다다르기 전, 오른쪽 미산(眉山) 마을 산등성이에 조성돼 있는 매병을 볼 수 있다. 청자축제를 맞아 매병이 만들어져 있는 곳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고자 향토사학자 양광식 선생의 글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0) 주변의 알꺼리들○「..

루이 14세의 치세 동안 관능적인 페트 갈랑트 양식의 회화가 성립되었다. 이 양식은 특히 궁정 사회에서 높이 평가 되었고 퐁파두르 후작부인의 취향과도 맞아 떨어졌다. 화가들의 이상적 풍경과 달리 숙녀들과 신사들은 아르카디이적인 배경에서 농민 복장을 하고 인위적으로 만든 순진한 놀이를 즐겼다. 이는 동시에 발전한 목가적 연극과 연결된다. 부셰가 부르주아지의 ..

금주, 금연, 다이어트, 영어공부 등의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전과 습관의 문제일까? 혹은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서일까? 그렇지 않다. 문제는 우리 내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열정을 쏟아온 탓이다. 성장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 노력, 열정만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은 변..

대한가수협회 낭만콘서트 상반기 마지막 무대가 지난 17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정광태 가수가 진행한 가운데, ‘장미빛 스카프’ ‘아주 좋아 딱 좋아’ ‘이거야 정말’의 윤항기,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김흥국, ‘삼포로 가는길’ 강은철, ‘골목길’ 이재민, ‘잃어버린 우..

‘고려시대 사람들이 어떠한 그릇에 술과 차를 담아 마셨을까’하는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전시가 강진군에서 열린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흥과 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청자 주자(注子)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 첫날인 18일 오후 3시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작년 매병(梅甁) 특별전에 이어 주전자..

강진군이 최근 제18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청자공모전에 대한 관심은 전국적으로 뜨거웠다. 평소 서울, 경기 지역에 집중되었던 출품 지역들이 대전·충청지역으로 대거 확대되고 제주, 경상지역에서도 출품 비율이 증가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단위의 공모전으로 거듭났으며, 특히 젊은 도예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총 116개 작품이 출품됐..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대구면 청자촌에서 개최된다. 그곳을 가다보면 고려청자박물관 입구에 다다르기 전, 오른쪽 미산(眉山) 마을 산등성이에 조성돼 있는 매병을 볼 수 있다. 청자축제를 맞아 매병이 만들어져 있는 곳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고자 향토사학자 양광식 선생의 글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  ..

신고전주의 예술은 1745년부터 나폴레옹 시대까지 미술계의 지배적인 양식이었으며 계몽주의의 논리들을 충족시켰다. 무엇보다도 신고전주의는 고대 연구로 되돌아갈 것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바로크 예술의 비이성적인 풍부함을 종결시키고자 했다. 이러한 문화적 변화는 이탈리아, 그리스, 이집트에서 일어난 고고학적 발전에 의해 지지되었고, 교양있는 대중들은 고대 문명의 ..

정치·경제·문화의 미래를 새로 쓸 차세대 트렌드와 함께 10년 만에 돌아왔다. 밀레니엄 세대가 주류로 부상하고, 정치·경제의 예측불가능성이 더 커진 사이 ‘마이크로트렌드’의 영향력은 두 배로 더 세졌다. 여기, 앞으로 10년에 걸쳐 우리 삶을 바꿔놓을 50가지 마이크로트렌드에 주목하여 세상의 변화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라.2008년 ..

오는 12일(목) 밤 7시 강진아트홀에서 ‘센트럴 팝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사랑 동행 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콘서트 7080’ ‘열린 음악회’에서 7080세대의 감성을 노래하여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이 ‘내일을 기다려’ ‘문밖에 있는 그대’ 등 그의 히트곡으로 막을 연다.‘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최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