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청자골 멋 -사의재 일원 ‘예술문화공연’ 꽃피운다 2020.05.21 木 09:57
강진읍 동문 사의재 저잣거리가 올해도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출발선에 섰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도 못했던 문화예술 공연이 드디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사의재 야외공연장에서 첫 물꼬를 튼다.올해부터 극단 청자(대표 임재필)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50분간 뮤지컬 ‘황상이 묻고 다산이..
[일반] 다다에서 초현실주의로(1916~1940) 2020.05.15 金 09:45
다다운동은 1916년에 취리히에서 시작되었다. 취리히는 전쟁기간 동안 많은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피난처였다. 마르셀뒤샹의 레디메이드에 자극받은 다다는 억눌려 있는 창조적인 자유라는 기치 하에 모든 가치와 기준에 전면적으로 저항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 운동은 매우 다양한 표현 언어와 수단을 받아들이면서 파리에서 베를린으로 유럽 전체로 그리고 미국으로 퍼져 나갔..
[일반] 신간 -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2020.05.15 金 09:44
세상은 빨리, 더 빨리를 외친다. 10대에는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고, 20대에는 좋은 곳에 취직을 해야 한다고, 취직을 하면 좋은 실적을 내야 한다고,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아 잘 키워야 한다고, 쉴 틈 없이 몰아붙인다. 그 속에서 나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나와의 대화를 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지치니 타인에게도 티가 날 수..
[전시] 목포 성옥문화재단, 이존립 화백 갤러리 초대전 2020.05.15 金 09:44
목포성옥문화재단은 별관 갤러리에서 여수 중견작가인 이존립(서양화) 초대전을 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던 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정원에서 꿈꾸다 73℃’란 주제의 전시회로 문을 연다. 이존립 화백의 정원시리즈는 인상주의와 자연주의, 그리고 향토주의의 영향이 어른거리고 동시에 그 위로 동양화·산수화의 자연관이 또한 깊게 드리워져 있다는 평..
[전시] 느루갤러리 이호국 초대전 ‘봄날 선을 그리며’ 2020.05.07 木 09:39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강진 ‘느루갤러리’에서 이호국 초대전 ‘봄날 선을 그리며’전시회가 열린다. 이호국 작가는 인체의 움직임에 따라 반복·교차되는 거친 선들을 조형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내재된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삶의 미학을 주는 역설의 미학 ‘선’으로 잘 알려진 이호국 작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 러시아전, 중국 베..
[일반] 신간 - 네 번째 원고 2020.05.07 木 09:38
존 맥피의 이름은 논픽션의 전설이 되었다. 아직 논픽션이란 장르의 정의와 입지가 모호하던 1960년대부터『타임』과 『뉴요커』에 글을 싣기 시작하며 독자적인 논픽션 미학세계를 구축한 맥피는, ‘픽션 아닌 것 nonfiction’이라는 의미 없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낱 보도문쯤으로 취급되던 사실적 글쓰기를 ‘창의적 논픽션’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승화시킨다. 이후 ..
[일반] 토스카나, 파리(1884~1920)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2020.05.07 木 09:37
1884년에 리보르노에서 태어난 모딜리아니는 토스카나 마키아이올리(아카데믹한 화화양식에 반대하여 새로운 화풍을 시도한 젊은 화가 그룹~옮긴이) 양식의 그림을 배우던 중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뭉크, 툴루즈-로트렉, 클림트의 작품을 보게 되었다. 모딜리아니는 1906년에 파리로 갔으나 도시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그는 미술가들의 모임 변두리에 머무르면서 세잔..
[일반] 길 위의 인문학 - ‘다산박물관과 만나다’ 선정 2020.05.01 金 10:43
다산박물관은 강진의 공립박물관으로 유일하게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산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콘텐츠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 신간 - 오래 준비해온 대답 2020.05.01 金 10:13
『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소설가 김영하가 10여년 전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생생히 담아낸 책이다.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새로운 장정과 제목으로 복복서가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번 개정 작업을 통해 작가는 문장과 내용을 가다듬고 여행 당시 찍은 사진들을 풍성하게 수록하였다. 초판에는 실려 ..
[일반] 팔레르모, 몬레알레, 체팔루(12세기) 아랍~노르만 시칠리아 2020.05.01 金 10:13
-고대 이래로 어떤 왕도 제작하지 못했으며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이 경이감에 사로잡힐 만한 작품비잔틴 제국과의 전쟁 이후 902년 아랍인들은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 시칠리아를 정복하고 정교한 이슬람 건물과 사치스러운 정원을 지었다. 아랍인은 1061년 노르만의 루지에로 1세에게 정복될 때까지 이 섬을 통치하였다. 노르만 왕조는 루지에로 2세의 통치기에 절정에..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