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영제국(1770~1840) 영국 풍경 화가들 2020.07.09 木 10:15
18세기와 19세기 사이, 영국에서 풍경화는 국가를 대표하는 양식으로 발전하였다. 이는 18세기 중반 런던에서 살았던 카날레토로부터 터너에 이르기까지 대단한 재능을 지닌 예술가들 덕분이었다. 왕림 아카데미의 교육뿐만 아니라 당대의 시문학도 이러한 발전에 기여했다. 콜리지와 워즈워스의 ‘발라드’는 감정과 신비가 가득한 자연을 노래했다. 영국 화가들은낭만적 미..
[행사] 청자골 멋 - ‘강진미술협회’ 창립 2020.07.01 水 11:05
예로부터 문림옥향이라 불리는 강진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지난해 겨울 문화예술의 고장이지만 미술협회가 없다는 점에 뜻을 같이한 작가들이 ‘강진미술협회(회장 김충호)를 구성하고 지난달 26일 강진아트홀에서 개막식을 열었다.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공예, 조각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27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강진미협은 김충호 작..
[일반] 신간 - 인생의 태도 2020.07.01 水 10:52
나를 설명하는 많은 것이 사라졌을 때 나는 과연 누구일까? 연봉을 많이 받으면 행복해질 것이다. 배우자가 생기면 행복해질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면 행복해질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만약 ~을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등바등 사회적 성공을 쫓고, 경제적 풍요를 갈망하며, 타인의 인정을 갈구한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함에도 불구..
[일반] 전남문화재단, 2020년 대한민국 창극제 작품공모 2020.07.01 水 10:51
전남문화재단은 남도 판소리 부흥과 민간 공연예술단체의 예술활동 기회제공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민국 창극제를 9월 1일부터 개최한다. 이를 위해 창극제 참가 작품 공모를 지난달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민간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의 참여와 흥미유발을 위해 마당극 형식을 가미한 창극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
[일반] 네델란드(1872~1944) 피트 몬드리안 2020.07.01 水 10:50
1910년경에 등장한 다른 아방가르드 운동과는 달리 추상미술은 뚜렷하게 조직된 운동이 아니었다. 추상미술은 처음부터 세 가지 경향으로 나뉘었다. 말레비치와 몬드리안은 기하학적 선으로 나뉜 순수한 표면을, 클게, 손야, 로베르 들로네는 빛의 확산을, 칸딘스키는 몸짓, 표상, 색채의 절대적 자유를 추구했다. 암스테르담에서 공부한 뒤, 몬드리안은 순수한 질서와 ..
[일반] 신간-달 너머로 달리는 말 2020.06.18 木 10:08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문장은 표현의 정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하다. 작가 김훈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문장과 표현의 힘이다. 소설『달 너머로 달리는 말』에서는 그 힘이 더욱 빛을 발한다. 문장은 잘 벼린 칼처럼 예리하고 표현은 냉정한 듯 마음을 사로잡는다. 굳이 장르를 밝힌다면, 이 소설은 일종의 판타지 소설이다. 판타지적 요소들을 차용하고 있다..
[일반] 드레스덴, 베를린(1905~1913) 다리파 2020.06.18 木 10:07
20세기 초 독일에서는 불안, 긴장, 노이로제가 고조되어 있었다. 독일문화의 중심부에서 시작된 표현주의 운동은 현대를 사는 인간의 고통과 좌절감을 드러내면서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갔다. 표현주의는 비단 시각예술에 한정되지 않고 문학, 연극, 영화에서도 형성되었다. 첫 번째 공식 표현주의 그룹이었던 다리파는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에 의해 1905..
[일반] 올해는 독서대에서 ‘일상의 글쓰기’ 배운다 2020.06.12 金 11:35
지난 2일 군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강진군민자치대학 독서대학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쓰기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로 7년차를 맞는 독서대학은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생활화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도 독서대학은 ‘일상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올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 씩 총 16회 운영된다.강사로는 임재성 작가가 참여한다. ..
[일반] 신간 - 무의식은 알고 있다 2020.06.12 金 11:23
우리는 종종, “내 마음이 내 맘대로 안 돼”라고 말한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매사 이성적으로 행동하자고 다짐하고 돌아선 후에도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큰 소리를 치고 만다. 체중이 너무 늘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나서도 치킨에 맥주 한잔 하자는 친구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다. 자신도 모르게 통제 불능의 감정 상태에 빠지고 그 힘든 마음에서 ..
[일반] ‘문득 새떼가 되어’ 유헌 시인 수필집 출간 2020.06.12 金 10:48
“소나무 가지에 앉아 나를 쳐다보고 있는 저 까치를 이해하고 마당의 참새들과도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살아갈 때 나의 산골 생활 재미는 더 쏠쏠해질 것이다. 자연스럽게 사는 일, 늦었지만 다시 지금부터다”한옥에 앉아 참새에게 베푸는 물 한사발에 얽힌 이야기를 인간과 결부시켜 들여다 보는 시인의 일상이 그려진 ‘문득 새떼가 되어’ 본문 중 일부다.강진달빛한옥..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