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 브루셀라병 정기검사 실시

  • - 6월 25일까지, 1세 이상 한․육우 대상으로 -


    강진군이 관내 1년 이상 된 모든 한․육우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소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균의 감염으로 발생되는 인축공통전염병으로 소의 유산과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가축은 반드시 살처분을 해야 한다.


    이번 검사는 감염축의 조기 색출 및 근절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5일까지 관내 한․육우 사육 농가 2,000농가 12,8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 공개업수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소 브루셀라 방역 협의회를 개최하고 정기검사 추진에 따른 유의사항 등을 주지시키는 한편 공무원, 공개업수의사 등 5개반의 체혈보정반을 편성․운영하여 소 브루셀라병 조기근절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축산팀 오현철 주무관은“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감염축 조기 색출을 통한 확산방지가 최선이다”고 말했다.


    더불어“질병 근절을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소독, 외부인 출입제한, 거래축의 브루셀라 검사유무 확인 등 철저한 차단방역에 힘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세이상 한․육우 암소 사육농가는 의무적으로 소 브루셀라병 정기검사에 참여해야 하며, 채혈 거부 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검사 거부 이후 브루셀라병에 감염되는 경우에는 살처분 보상금 감액 지급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 강진군 jocd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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