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군청,경찰서 이전한다면 강진역쪽으로 이전하는 쪽으로 대찬성~!

  • [기고] 강진군청과 강진경찰서 신청사 시대 열어야한다

    •강O신문 승인 2019.12.22 22:01

    김정식 _ 전 강진군 기획홍보실장

    몇 일전에 서울 모 사회봉사단체에서 한 겨울 달동네 연탄 나눔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 한 분에게 "어르신은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언제가 가장 서러웠고 언제가 가장 기쁘셨습니까"하고 여쭸다. 팔순이 넘은 할아버지가 "서울에 아파트가 저리 많은데도 이렇게 겨우 비가림하며 사는 내처지가 가장 서럽고 여러분들이 찾아올 때 이맘때가 가장 행복하다"하고 말했다는 봉사원의 수필을 읽은 적이 있다.

    그만큼 우리 인간은 의식주 중에서도 맘 편히 살 수 있는 집(柱) 한 채 갖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긴다는 얘기이다.

    최근 지역 언론지상과 지역민들의 여론 동향을 살펴보면 군청과 경찰서의 신청사건립을 놓고 찬반(贊反)이 갈린다.

    군청의 경우 찬성하는 쪽은 10여 년 전에 건축물로서의 수명을 다해 C급 판정을 받은 낡은 군청 청사는 강한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최근 일련의 사태로 보았을 때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며 자칫 대형 인재(人災)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협소한 공간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라도 신청사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경찰서의 경우에는 강진의료원과 사의재를 잇는 도로와 연접하고 최근 몇 년 사이 각종 개발사업과 아파트들이 밀집하면서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고 정문 맞은편이 삼거리와 연접해 있는가 하면 가장자리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대형사고가 염려되기도 한다는 얘기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인구도 줄어들고 있고 아직 이용에 불편이 없는 건물인데다 재정도 열악한데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만을 위한 핑계거리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건전한 찬반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두 기관의 시설물 현황과 여러 가지 득실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강진군청은 1920년 목조와가 건축물을 시작으로 1978년 초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현대식 건물을 신축한 이후 1989년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3층으로 증축하였다.

    이후 지방의회가 출범하면서 1995년 4층으로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초 건립당시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도입하지도 않은데다 지반이 약한 곳에 계속 증축하면서 내부는 균열이 심각하고 땜질식 처방만 하고 있어 매면 수 천 만원의 군비를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41년이 지난 현 건물은 공공건축물로서의 수명을 다했다는 사망 선고를 받은지가 이미 오래되었다는 얘기가 된다. 강진경찰서는 정확한 건립연도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1980년 말에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마다 랜드마크로 상징되는 건축물들이 있다. 필자는 이번 기회에 지역의 균형발전과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두 기관을 호화롭지 않으면서도 지역을 상징하고 지역정서가 잘 녹아든 대표 건축물을 신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사람이다.

    고무적인 것은 강진군이 몇 년 전부터 청사건립을 위해 100억원의 청사건립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고 경찰서 신축도 2020년 정부 예산에 편성됨으로써 두 기관의 청사 신축 사업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청사신축까지에는 비용과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신축과 관련하여 두 기관에 신중하게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강진군과 경찰서는 지역의 장기적 균형발전과 치안 현대화를 위해 현 경찰서가 외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토지를 매입 상호 교환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

    둘째 강진군은 강진군의회와 협의하여 연차적으로 기금조성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건립시기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여 우리 지역에서 건축물 붕괴라는 미증유의 불행한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셋째 경찰서가 외곽으로 이전하게 되면 행정과 의회의 단순한 구조물이라거나 공무원들만 지내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군 청사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명소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관광타운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한다.

    앞으로 청사 건립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군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과 군민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할 때이다.

    (강진의 모신문사에서 펌)


    쌍수들어 대 환영한다. 이왕에 남해안철도도 놓여져 강진역도 생겨지는 만큼 군청,경찰서,버스터미널도 강진역 부근으로 이전을 강력히 추천한다.

    역세권신도시 만드는 수준으로 해서 기존지역은 강진읍성 복원에 양보하여 관광지역이자 지역의 보배로 만들어 놓고 일제가 갈겨놓은 도시구조를 대한민국시대에 맞는 도시개발의 신시대를 창출하는 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아닐수 없다.

    일제의 만행으로 없어질대로 없어진지 오래된 강진읍성 복원은 원형복원으로 하고 강진군청등 신청사는 역세권+행정복합타운으로 만드는거다.

    또한 공공청사들도 한곳으로 모으는 합동청사도 만들어 강진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도 할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강진군 신청사는 이전해야 한다면 강진역세권개발과 연계하여 이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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