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 강진에서 열린 ‘제14회 강진청자마라톤대회’가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강진군과 강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철각들 3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코스에 도전했다. 지난 16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강진청자마라톤대회는 마라톤 10km·5km코스로 치러졌다.
전형적인 가을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청자마라톤 대회코스는 청정해역 강진만의 자연경관과 시원스럽게 펼쳐진 남포 도로를 끼고 있어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결과 10km 남자 1위는 문복식(광주)씨가 36분26초를 기록했으며, 여자 1위는 추은하(강진)씨가 43분 41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5km 구간 남자부 1위는 서한욱(대전)씨가 19분 49초를 기록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김성순(강진)씨가 19분 49초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6개 동호인팀이 참가해 강진종합운동장을 출발, 우시장을 깃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와 운동장 입구 출발, 구)남포교를 반환하는 10km 코스 두 코스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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