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산악연맹(회장 김상은)은 지난 16일 광양시 서산 일원(서천운동장)에서 개최된 『제8회 전라남도 지사배 생활체육 등산대회』 에 91명이 참가 했다. 강진농협여성·농협남성·보은산악회가 정기산행를 대체하여 참가 했으며, 미가입 단체인 신협산우회와 군민들이 대거 참가해 서로 우정을 나눴다. 이날 대회는 전남도 22개시군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질서예절, 호응도, 참여율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시군별 순위를 가렸는데 강진군 선수단은 높은 점수를 받아 영광군(1위), 목포시(2위)에 이어 3위로 입상했다.
그동안 군 산악연맹은 매 대회마다 수상을 하고 있으며, 작년 영광군 물무산에서 개최된 제7회 도연맹 회장기 등산대회에서 종합 1위를 한바 있다. 또한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등산로 개척, 정상 표지석 설치 등을 하면서 강진 관광과 명산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특히 “1,000년후 천연기념물 만들자”라는 프로젝트로 단풍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나무 등 지금까지 6개 봉우리에 총 19그루를 심었다. 김상은 회장은 “11월 20일(일) 금곡사 벚꽃광장과 보은산 일원에서 1000여명 규모의 제8회 전라남도 산악연맹 회장기 등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산악인의 참여와 자원봉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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