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라남도연맹회장배 풋살대회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시·군 풋살 동호인 94팀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전라남도연맹회장배 풋살대회는 풋살 동호인의 화합과 체력증진 및 풋살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강진군풋살협회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U-9세 부문에서는 광양FC팀이, U-15 부문에서는 강진FC팀이, 여성부에는 광양팀이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라남도축구협회는 기존 남성부 외에 여성부 6팀이 참가해 여성 선수들의 풋살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반영했으며 내년에는 여성부 참가팀 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및 소독 등 철저한 사전 대비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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