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7일 제21회 강진군수배 조기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생활체육 축구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체온체크,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과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내 5개 팀 250여 명의 선수 및 심판들이 참여했으며 종합운동장 및 청자구장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강진군 출신 축구 꿈나무들에게 체육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 대상자는 강진군 출신 중·고등학생으로 앞으로 강진군을 빛낼 체육 인재가 되어줄 것을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대회의 우승은 구호FC에서 차지했으며 탐진FC가 준우승을, 까치축구회와 한마음축구팀에서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정상적인 대회 개최에 헌신해 주신 강진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과 강진군체육회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특히 강진축구협회는 지역 우수 꿈나무에게 체육용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환원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활체육 및 축구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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