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지사협, 아동·청소년 위한 악기지원 사업 추진

  • 아동들의 체험 기회 확대, 재능 발굴 나서



  •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열린배움터’를 방문해 전자피아노와 풍물악기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성전면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열린배움터는 돌봄센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방과후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사업은 전남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성전면 열린배움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의 방과 후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후된 전자피아노와 풍물악기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번 지원으로 열린배움터 풍물동아리 아이들이 앞으로 악기 걱정 없이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황미라 센터장은 “지사협 위원들의 덕분에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새로운 악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걸 공공위원장은 “이번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사협과 열린배움터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삼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확대되고, 이로 인해 자아실현과 자신감 향상,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배움터 악기 지원 소식을 듣고 성전면 소재 달빛이야기 마을카페에서 아이들을 위해 마실 것을 제공하며 끈끈한 지역사회의 연대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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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섭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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