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멋-아름다운 자연 식물 ‘보태니컬’ 아트로 승화

  • 인문학 곳간서 색다른 예술적 감성 익혀





  • 강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그룹 닐다협동조합이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인문학 곳간’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인문학프로그램 ‘보태니컬 아트’를 운영한다.

    보태니컬 아트는 ‘botanical’(식물의, 식물학의)과 ‘art’(예술)의 합성어로, 식물학과 예술이 결합된 장르다. 즉 식물의 특성을 살려 좀 더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그리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 보태니컬 과정은 아주 정교하며 사실적인 식물 세밀화로 색연필을 이용하여 보태니컬 아트풍의 세밀화와 더불어 꽃, 식물 등 넓은 범위의 꽃 그림 그리기를 배우게 된다. 또한 이번 클래스에서는 작가와 함께 보태니컬 아트에 대해 배우고,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강사는 작천이 고향인 박순화 작가가 진행한다.

    박순화 작가는 원예치료사(원예 심리상담), 보태니컬 아트, 꽃그림 천아트 작가로 활동하며, 작천에서 작품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총 1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시간씩 총 8회 진행되는 이번 보태니컬 수업은 보태니컬 아트의 다양한 표현 요소 익히기와 꽃 그리기, 그리고 색연필로 그리기, 나만의 작품 만들기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1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폭넓은 예술의 경험과 더불어 일상과 자연에서 배우는 보태니컬 세밀화의 색다른 경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문학 곳간은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군민에게 쉼터이자 문화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인문학 강좌,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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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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