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멋-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복지’ 앞장 섰다





  •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에서 최근 지역사회 복지의 새 장을 여는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 사업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신전면 이장단과 신전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거주 상황, 소득 및 재산, 이전에 놓쳤던 복지 혜택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수양리의 수양, 삼인, 봉양 등 세 마을에 사는 186세대 322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대상자, 귀농인 일자리 요청자, 중증장애인 및 장기입원자 구제에 이르기까지 31가구 48명의 숨겨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신전지사체는 위원들과 도암농협신전지점의 도움으로 지난달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전초를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 인형, 간식, 음료 등 선물과 함께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도 지난달 19일 2023년 4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계묘년 한해 취약계층에 나눔 실천했던 복지특화사업성과 보고와 2024년 신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진읍지사체는 2023년 한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강진읍을 만들기 위해 사랑의 삼계탕과 영양죽 나눔, 반짝반짝 우리집 주거환경개선, 행복한 생일보내기, 소화기.경보기 지원, 반려식물 키우기,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김혜경, 이영욱 위원은 각 100만원, 서옥희 위원 50만원, 임숙자 위원 30만원, 그 밖의 위원들은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강진지역사회체에 다양한 기부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강진군은 안전한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해 위기가구에 대한 지역특화사업 확대 지원, 민관협력 연계사업 추진, 주민역량 강화 교육, OK 생활민원센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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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식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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