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강진읍 보은산 자락에도 개나리가 활짝 펴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봄처럼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전남 곳곳이 역대 12월 기온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지난 7일부터 휴일인 10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돼 최근 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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