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는 몸값을 자랑하는 로봇 바리스타가 떴다. 사람손을 빌리지 않고 로봇이 내려주는 신기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로봇카페다.
주문받은 음식을 테이블까지 전달해주는 자율주행 로봇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 마량면에 능률적인 동작으로 주문받고 메뉴를 만들어 내는 로봇 바리스타가 바다위 전망대에 들어섰다.
강진군은 마량항 중방파제 인근 바다위에 건축면적 189.15㎡(57.22평)에 지상 2층 철골조 구조물로 세워진 마량북카페에 최근 로봇 카페 문을 열어 시범 운영중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해 해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북카페는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다가 주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로봇 카페 문을 열게 됐다.
로봇 카페라고 해서 테이크아웃 형식이 아니다. 바다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미항마량의 전망대 내부에 마련된 안락한 좌석에 앉아 까막섬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주문이 없는 동안에도 쉼없이 움직이는 열일하는 로봇이 만들어준 커피 한잔은 그래서 더욱 맛있고 특별하다.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키오스크와 마주해야 한다. 주문을 하면 오더를 마친 로봇이 움직이며 컵을 하나 잡고 차를 만들어 픽업까지 해준다. 차를 만들어 내는 로봇의 움직임이 익숙하고 능수능란하다.
아메리카노는 42~45초 정도, 라떼는 20~50초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메뉴가 너무 단순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붙들어 매도 된다.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야또, 카푸치노, 카메모카, 바닐라라떼 등 일반 카페에서 만들어 내는 웬만한 커피 종류는 다 만들어 준다.
아이스는 얼음까지 얹어주는 디테일을 자랑하며, 편리하고 효율성까지 있으니 세상 좋아졌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이곳 전망대 카페를 명소로 가꾸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활성화되면서 동반 상승효과가 날 것이라는 반응속에, 강진의 또 하나 핫플레이스로 등극할 7월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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