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가마솥에서 탄생한 ‘다산귀리조청’ 출시

  • 강진자활센터, 귀리조청 특허청 상표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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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문정국)에서 지역특산품인 귀리를 활용해 전통기법으로 빚은 ‘다산귀리조청’이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치고 본격 출시된다.

    강진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의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 내 저소득계층의 자활·자립을 돕는 등 지난 200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자활기업의 육성 기관이다.

    자활센터에서는 귀리 등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품으로 조청을 하루 8시간 이상 장작불을 피워가며 옛날 방식 그대로 ‘다산조청;을 생산해 내고 있다.

    특히 인공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강진에서 생산된 쌀과 귀리 등을 활용해 100% 천연당으로 제품의 차별화를 두고 있는 다산귀리조청은 강진 청자항아리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키는 특별한 제조방식을 곁들여 경쟁력을 강화했다. 가마솥에서 나온 고열의 조청을 포장하기 하루 전 청자항아리에 담아 하루동안 숙성과정을 거치는 등 재료들을 세척하고 발효, 당화, 숙성시키는데 꼬박 4일이 소요된다. 

    이렇게 제조된 강진다산조청의 제조법이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 강진자활센터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산조청은 세가지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쌀과 보리를 활용한 쌀조청, 황칠이 첨가된 황칠조청, 강진의 대표 특화작목인 슈퍼푸드 귀리를 첨가한 다산귀리조청이다. 

    다산선생이 지은 목민심서의 ‘애민육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시킨 ‘다산조청’의 새로운 상품 ‘다산귀리조청’을 맛보고 선물하고 싶다면 강진군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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