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 제28회 ‘강진서화회원전’ ‘성황’

  • 강진 서화인들의 작품전시회 풍성 6일간 회원·주민 180여점 서예작 전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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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문화원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6일간의 일정으로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강진서화회원전 개막식을 가졌다.

    강진아트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박종민 문화원장, 김보미 의장, 그리고 11개 단체의 서화회원, 사회기관단체장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28회째 맞는 강진서화회원전에는 강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묵회, 국향회, 도암필경회, 문인화서예발전연구회, 성묵회, 세류서도회, 연묵회, 우서회, 유묵회, 주작필경회, 청문학당 등 11개 단체의총 11개 서화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100점, 한국화 8점, 문인화 19점 등 총 127점이 출품돼 서화인들의 기량이 아낌없이 발휘되고 있는 가운데, 한시, 명심보감, 다산선생의 시 등을 담은 작품과 한글서예를 비롯하여 행초서등 다양한 서체를 선보이고 있다.

    또 수묵, 채색기법 작품, 서각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끌면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의 관심속에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됐다.

    박종민 강진문화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진서화회원전에 작품을 출품해주신 강진의 서화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며, 내년에도 풍성한 전시회가 되도록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시회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다양한 서화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눈 호강을 했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작가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문화원은 매년 지역에 활동중인 서화작가들의 작품을 지역민에게 선보여 문림예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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