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여성산악회 “행복지수 높이다”

  •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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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 여성산악회원 45명은 신안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와 병풍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 등 6개섬 걷기 등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산행을 하고 있는 농협여성산악회는 ‘여성 행복이 곧 농촌행복’이라는 슬로간 아래 여성조합원 행복증진을 다지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창립됐다. 

    이번 행사는 맨드라미 축제장을 들러 기점·소악도로 진입하여 제2번 생각하는 집(안드레아)에서 제12번 지혜의집(가롯유다)까지 12사도 순례길 등 총14km를 4시간 30분 동안 걷기를 진행했다.

    참여 회원 대부분이 50대 중반부터 70대 후반의 연령대였지만, 지친 기색없이 병풍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 등 6개섬을 걸어서 이동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번 코스에 포함된 노둣길(딴섬 제외)은 넓은 갯벌과 낮은 언덕·야산으로 이루어진 섬 5곳과 연결됐으며, 밀문이면 길이 사라졌다가. 썰물이면 길이 나타나는 신비한 풍경을 가졌다해서 ‘기적의 순례길’이라 불린다.

    이날 배웅 나온 진성국 조합장은 “여성 조합원이 행복해야 우리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다”면서, “여성산악회, 농협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주부노래교실 등 여성 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계획이나 복지지원제도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막래 강진농협 여성산악회장은 “병풍도 기점·소악도 신안여행에 참여하고 협조 해주신 회원께 감사드린다”여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좋은 산행지를 선택해 함께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농협은 올해 금융자산 5천억원 달성과 함께 각종 사업에서 최고 활성화를 위해 ‘친절을 통한 전국최고의 농협구현’과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무한한 봉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조합원 행복경영”을 펼치며 복지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진농협 여성산악회는 강진농원 조합원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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