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강진군과 인근 지역에서 호평받고 있다.
인근의 곡성군, 함평군, 나주시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영암군의 삼호읍 청소년문화의 집 학생들 및 인솔 교사 40명이 강진향교를 방문해 ‘강진에는 고려청자가 있어요’와 ‘달려라 하마비까지~ 런닝 말!’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현재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대표 프로그램은 ‘다산인(人·in) 강진향교’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과 강진의 특산품을 교육과 체험활동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강진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다산황차 다례체험’, ‘다산살롱’, ‘실사구시 진로탐색’ 세 분야로 운영된다.
다산황차 다례체험은 다산과 강진 차와의 인연에 대한 스토리를 개발·응용해 강진 야생차와 청자로 만든 다기를 활용해 진행된다. 강진에서 18년간 유배 생활을 한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생애를 짚어보며 다산황차에 대해 배운다. 다산살롱에서는 청자 다기에서부터 시작해 천년비색 고려청자 산 고장인 강진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지역의 예인에 대해 조명하는 ‘향교에서 만난 함동정월’도 있다. 이 밖에도 문화재 이용 방법과 생활 속 전통 예절을 배우는 ‘흥미진진 인의예지’와 고유의 전통 놀이를 알리기 위한 ‘놀자! 놀자! 놀이가 밥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과 진로 특강인 ‘실사구시 진로탐색’ 등 교육으로 소통하는 강진향교로 다시 서고자 하는 다각도의 노력이 엿보인다.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누적 체험객은 8월 18일 기준 3,600명에 달한다. 관내 및 인근 군의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생들 외에도 푸소 체험객들의 개별 참여 문의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해경 인솔 교사는 “강진향교 체험은 참신한 문화유산 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내용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고 말했다.
강경애 강진문화원 지역문화유산활용 팀장은 “강진문화원은 앞으로도 강진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문화유산 교구를 개발·제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니 ‘폼生폼士 강진향교’에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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