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를 깨끗하게’ 캠페인은 계속된다

  • 일부 휴일 쓰레기 무단 투기 안지켜

  • 본지가 2019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시가지를 깨끗하게’ 캠페인과 강진군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단속 강화로 인해 강진읍 시가지가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토요일부터 시가지에 내놓은 쓰레기가 월요일 아침 수거시까지 방치돼 있어 시가지 미관을 헤칠뿐 아니라 보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 상습 투기 장소가 문제가 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무단투기 의심지역 39개소에 고정식 또는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해 오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강진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자에게 과태료 부과금의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를 부과해 나가고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무단 투기하는 사람이 있어 계도나 단속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상습 무단투기 장소는 여러군데 있지만 눈에 띄는 곳은 매주 반복되고 있는 강진신협 앞과 중앙로공용주차장 앞, 아트홀 앞, 강진버스터미널 부근 등이다.

    본지도 4년째 강진읍 시가지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와 시간외 쓰레기 투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를 적발해 보도하며, 깨끗한 강진 시가지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시가지를 깨끗하게’ 캠페인에 주민의 적극 참여만이 께끗한 강진만들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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