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연휴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 농경지 1700ha에 17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강진군도 145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강진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맥류 도복과 조생종 벼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귀리 등 맥류의 경우, 수확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피해가 발생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이유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강진읍 기룡마을 도로 확장공사 현장의 하천 제방이 유실되어 긴급 복구에 돌입하는 등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다.
전남 11개 시·군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 등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 하루 동안 강진군에는 129.2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월 하루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강진만 간척지 인근에 있어 1천500㏊가량의 대규모 귀리밭을 경작하는 강진읍 초동마을 주민들과 도암면 등 강진의 맥류 경작 농민의 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농민들은 지난해 5월 4~6일까지 강진 평균 245mm의 호우가 내려 쌀귀리에 도복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었다며, 올해 또 이런 피해를 입어 행정 당국의 빠른 지원을 바라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피해 현장을 방문한 강진군 관계자를 비롯 김영록 전남지사는 현장에서 “피해 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농작물 재해 보험금과 재해복구비도 조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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