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피해 급증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이번 설 연휴에 가족·친지들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예방법을 공유하여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직업·성별·연령대·학력·경력을 가리지 않습니다. 특정 연령층에서 주로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20~30대 피해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택배 알림, 소상공인 지원, 저금리 대출, 해외직구 결제, 신용카드 개설 등 각종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보낼 것이 우려됩니다.
가장 주의할 것은 미끼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을 절대 누르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 112로 신고하면 관련 내용에 대한 조치와 함께 상담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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