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내다보니 어느덧 입동이 지나고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다. 추운 날씨 탓에 전열기구·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화재를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상업기반시설이 노후 되고, 소규모 점포 밀집도가 높으며, 겨울철에는 전열기 등 각종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져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9년 ~ 2021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166건의 화재로 19명의 인명피해와 약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전체 화재 발생의 절반을 차지했고 부주의, 기계적 요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통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
첫째, 시장 상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여야 한다. 시장 내에서 전기난로, 전기장판 등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을 절대 금해야한다. LPG가스를 사용할 때는 가스가 새는 곳이 없는지 이상 유무를 점검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둘째, 소방시설 설치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수시점검 및 철저한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 또 정기적인 소방안전 교육을 통해 초기 진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셋째, 시장 내·외 불법주정차를 금지하고 소방차 통행로를 확보해야한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 시장 내 도로의 소방차 진입이 가능토록 적치 된 장애물을 없애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수시로 확인해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도로 확보에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기본적인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할 때, 비로소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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