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도사랑봉사단원 김순덕 씨가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휠체어 4대를 강진의료원은 기증했다. 남도사랑봉사단원과 요양보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평소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에 갈 일이 있을 때 휠체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조금씩 돈을 모아 휠체어를 기증하게 됐다. 김순덕 씨는 “어르신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이 휠체어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강진의료원에서 이동수단으로써 기증한 휠체어가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의료원 정기호 원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감사의 뜻과 함께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동과 함께 외래환자 정상진료, 일반진료병동, 공공산후조리원, 응급실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하여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며 신뢰받는 공공병원이라는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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