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지 3년째를 맞았다. 절반의 성공이라고 대대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다.
군은 문화관광체육부에서 매년 관광 잠재력이 있는 곳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하고 육성하는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치러 당당히 합격했다. 전국에서 오롯이 세 곳만 선정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은 그만한 관광자원과 저력을 검증받은 셈이다
가우도와 마량미항 등 해양관광과 다산초당, 하멜유적지 등 역사문화는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화할 수 있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이다.
또한 군과 주민 간 협력 관계가 긴밀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군은 3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강진의 기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음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중 사의재 일원에서 새롭게 선보인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순수 군민들로 구성된 배우들이 진행하는 명사재현 연극 공연인 조만간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신상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정도로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어, 6월 말까지 5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고 한다.
이런 일련의 노력 댓가로 6월 말 기준, 강진 방문객 수가 145만 명으로 전년 동기 99만명보다 46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관광 관련 업소의 매출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올해의 관광도시’ 프리미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앞으로 관광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강진 대표명소를 담은 4편의 영화 및 드라마가 하반기에 개봉 및 방영을 앞두고 있어, 장소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여행코스 개발로 이어질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올해의 관광도시’에 대한 주민의 무관심이 걱정이다. 물론 강진을 알려 강진방문을 이끌어 내자는 프로젝트이기는 하나 주민들의 참여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남은 기간 동안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고, 함께 할때 ‘올해의 관광도시’프로젝트가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하는 바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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