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라는 것은 강진발전이다

  • 선거는 끝났다. 진통과 대결의 과정을 거쳐 강진발전을 이끌 당선자들을 탄생시켰다. 이제 승패를 떠나 모두가 새로운 강진을 건설해 나가는데 집중해야 할 때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 과정이 치열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그 후유증도 깊어질 수밖에 없을거라는 우려를 불식시킬 당사자는 당선인들이다.
    이런 점에서 새 당선자는 무엇보다 선거과정에서 심화된 지역분열을 치유하는데 지혜를 쏟아야 한다. 이 시점에서 당선인들이 되돌려 줘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강진발전 방안이다.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을, 민주평화당을, 무소속을 지지해 당선인을 탄생시킨 것이 아니다. 그들이 쏟아내는 공약을 들여다보고 실천의지가 있는지 가늠하는 절차를 거쳐 한 표를 소중하게 시사했다.
    유권자의 정당한 심판을 받아 당선된 이번 제7회 지방선거 승리자들은 자신이 제시한 공약을 실천해 그것이 진정한 강진발전을 위한 참공약임을 확인해 나가야 한다.
    또한 자신이 제시한 약속을 책임지고 신뢰할 수 있도록 책임정치의 표본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는 당선인을 믿고 선택한 유권자에 대한 당연한 절차지만 혹자는 전후가 틀리는 경우가 없지 않기 때문에 단도리를 하는 것이다.
    4년은 그리 길지 않다. 똑똑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통해 선택한 당선인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강진발전을 위해 나가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믿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자리는 결코 녹록치 않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지역민의 바람을 읽고, 지역사회의 각 일원과 상생과 배려를 잘 해나갈때 민선 7기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이다.
    물론 이분됐던 민심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 연대해 나가며 원활한 협조와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 결코 지역민의 복지와 행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당선인이기를 기대한다. 그것이 당선을 시킨 지역민에 대한 가장 큰 답례다.
     

    • 관리자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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