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토론회 꼭 시청하고 투표하세요

  • 이번 총선에 나서는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3월 29일부터 사전투표일 전일인 4월 4일까지 집중 개최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르면 후보자토론회는 선거운동기간 중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흥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도 고흥·보성·장흥·강진군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목포MBC를 통해 생방송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금주(더불어민주당), 김형주(국민의힘) 등 총 2명의 후보자가 참석하여 인구감소, 지역발전, 지역관광 산업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든 우리 지역에 입후보한 후보자 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고,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지역을 위해 누가 가장 적합한 후보자인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런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의 안목도 넓혀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가급적 후보자토론회에 관심을 갖고 시청하기를 권하고 있다. 대부분 토론 주제가 선거구의 현안문제나 관심 의제가 채택되기 때문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상호 강진에 관한 질의응답도 있었다. 유권자라면 토론회를 꼭 듣고 투표에 임해야 하는 이유다.

    선심성 공약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4년을 일할 공약인지,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고,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한 후보자가 누구인지 선택해야 한다.

    후보자도 유권자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때 4년간의 지역발전을 보장받을 수 있지 않을까?

    비록 두명의 후보만이 출마한 총선이지만 이번 총선에 관심을 갖고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앞으로 4년을 책임질 인물을 뽑는 중대한 선거이기 때문이다.

    유권자의 관심이 그리고 참여가 더 나은 지역과 국가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 우리신문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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