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참두릅 생산자단체인 강진참두릅연구회(회장 이성우)와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윤길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암면 학장리에서 강진 참두릅 재배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소득 임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강진 참두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고품질 참두릅 생산을 위한 토론 및 재배 농가 애로사항 청취, 두릅 수확 체험, 두릅을 활용한 음식 시식회 등으로 이어졌다.
강진 참두릅은 타지역보다 수확이 빨라 유통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3월 28일 현재, 도매시장 경락가 1kg당 5만 원에 거래되는 등 임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릅 재배 농가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임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강진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고품질 두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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