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남도 음식 향연

  • ‘하나의 정원’ 강진 특산물 전시 '화제'




  •  지난 9일 폐막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7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면서 케이(K)푸드의 원류 전남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 확인한 가운데, 강진군 전시음식이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남도 먹거리의 맛과 멋을 알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8번째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 22개 시군의 특산품과 대표 음식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의 으뜸가는 음식과 전통문화가 펼쳐졌다. 

    특히 각 시·군 대표음식을 접할 수 있는 전시관에서는 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한 하나의 정원 김하나 대표가 강진을 대표하는 파프리카, 귀리 등 다양한 특산품을 이용해 만든 음식을 정성과 품격을 더해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낭만힐링축제에 맞는 컨셉으로 전시부문에 참가한 김하나 대표는 ‘동백나무꽃 식초&소스류’와 ‘쌀귀리마틀랜&귀리강정’ ‘동백꽃귀리떡’ ‘강진만짱뚱어탕’ ‘파프리카&쌀귀리샐러드’ ‘쌀귀리 바지락죽’ ‘동백꽃 식혜’ 등을 전시했다.

    더불어 강진군 특산물으로 손꼽히고 있는 강진 파프리카와 강진 묵은지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한국의 부엌’으로 불리는 남도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고의 음식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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