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에 잠긴 신비로운 가우도

  • 작가 백남태(강진군사진회 회장)



  • 강진군 도암면에 위치한 가우도는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멍에에 해당된다 하여 ‘가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출렁다리가 양쪽으로 연결되어 걸어서 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섬에 도착하면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2.5㎞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안개 속에 잠긴…길게 뻗은 출렁다리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보는 이에게 신비로운 섬으로 비춰지고 있다. 

    • 우리신문 news@gjuri.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