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자리정책, 3년 연속 전국서 통했다

  • 전국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특별상’



  • 강진군의 지역 특화형 일자리정책이 3년 연속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일자리정책과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와 목표 달성도, 지역일자리 공시제 운영 및 사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강진군은 일자리 수 확대보다 청년 정착과 관광·농어업·상권 활성화를 연결한 지역 맞춤형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들의 창업과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청년숍’을 비롯해 청년지원센터 운영, 마을호텔 ‘오소스테이’, 농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푸소’, 병영면 주말축제 ‘불금불파’, 가업승계 청년 정착기반 지원사업, 놀토수산시장 등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계했다.

    각각 추진되던 청년·관광·축제·농수산 사업을 주민 소득과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강진군 일자리정책의 특징이다. 성과는 지표에서도 나타나,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기준으로 주요 지표가 목표치를 웃돌았다. 목표 대비 달성률은 고용률 103.4%, 청년고용률 115.9%, 여성고용률 104.5%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목표 대비 107.7%,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04.0%, 취업자 수는 101.6%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고용률 지표가 목표를 15.9% 초과하면서 청년 정착 지원정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군은 일자리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사업별 실적을 관리하고, 주요 군정사업을 고용과 연결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수상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고용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책별 실제 취업 인원과 고용 유지 기간, 상용 일자리 증가 규모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강진원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특별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찾아와 정착하고 싶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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