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이 12월1일자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아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이번 승격은 지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진의료원은 1947년 8월8일 도립 강진병원으로 출발해 1982년 도립병원 현대화 계획에 따라 현 부지로 신축 이전했다.
이후 1983년 지방공사 전라남도강진의료원, 2003년 지방의료원 체제로 전환, 그리고 2012년 신축 이전(BTL) 완료를 거치며 강진·장흥·해남·완도 등 인근 지역 주민의 공공의료를 책임져 왔다. 이번 종합병원 승격은 그간의 공공의료 기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것으로, 병원 규모·의료인력·의료체계 전반의 질적 기준을 충족하면서 이뤄졌다.
강진의료원은 응급생화학자동분석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 10종을 도입하고, 시설 및 병원 시스템을 개선하여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농어촌 거점 분만산부인과 24시간 체제 확립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의료취약지 대상 24시간 응급실 운영,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운영, 전남 남부해바라기센터 운영 등으로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강진의료원은 환자중심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지역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첨단 의료와 사람 중심 진료를 갖춘 종합병원으로서 주민이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진의료원은 내과, 정형외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건강관리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며,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며 진료 범위 확대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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