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노후 공동주택 화재예방



  • 화재예방을 의해 전선을 교채하고 있다

  • 최근 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는 노후 공동주택 거주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용품 보급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전기·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서는 누전차단 기능이 탑재된 멀티탭과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는 소화패치를 각 세대에 설치·보급했다. 

    또한 거주자의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기 안전관리 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 절차 등 맞춤형 안전교육을 병행할 뿐만 아니라 최근 강진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강진군과 합동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996년 12월 준공된 금호아파트(14가구 대상)를 중심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 강진군 주민복지과 및 복지기동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정용인 소방서장과 강진원 군수가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후 공동주택의 멀티콘센트를 직접 교체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점검 대상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및 전기설비가 노후된 아파트 가구로, △멀티콘센트 및 소화패치 무상 지원, △스프레이형 강화액소화용구 설치, △노후 콘센트 교체, △화재안전 컨설팅, △생활안전 순찰, △소방훈련 등이 병행 추진되었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에 취약한 아동 가구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오는 9월6일까지 2개월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강진군 복지기동대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전기설비 보강까지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정용인 서장을 비롯 폭염대응 전담 순찰조를 운영하며, 농촌과 건설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냉방용품과 폭염 행동요령 고지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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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연 news@gj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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