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 8기수 가족체육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모교인 강진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강진중 34회 동창회(회장 오병내)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동문 및 가족,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매년 개최하는 강진중 8기수 가족 체육 한마음체육대회는 선·후배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나아가 모교의 번영을 기원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2024년 강진중 8기수는 32회부터 39회 동창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32회(회장 박만수), 33회(회장 신창주), 34회(회장 오병내), 35회(회장 김훈범), 36회(회장 고남주), 37회(회장 손기식), 38회(회장 박상균), 39회(회장 김경욱)로 이뤄졌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식순에 의거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와 각 기수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해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식과 동문 간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여 동문가족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34회 오병내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선배와 후배들이 두터운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를 통하여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체육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동문들은 기수별로 배구, 400m계주, 6인 한몸, 돼지몰이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을 펼치며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각 기수 동창회를 비롯하여 동문에서 TV, 청소기, 자전거, 쌀 등 푸짐한 경품을 후원해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에게 고루 행운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