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강진군 민원실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 김동진 강진군청 민원봉사과



  • 강진군 종합민원실이 새롭게 변하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민원실을 신축한 지 20년 만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쳤다. 또한, 전국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매주 화요일 자체 친절교육을 통한 친절리모델링에 들어갔다.
    과거 공공기관의 서비스는 단순히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이었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의 증가, 기술의 발전, 의식 변화 등으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눈높이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행정기관의 대민 서비스가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고객 만족 중심으로 변화하고 또한 질적인 측면에서도 은행이나 항공사의 서비스를 따라 할 만큼 서비스 품질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민원인 휴게실, 북카페, 민원인 전용 PC, 수유실, 민원상담실 등 시설을 구분 및 확장해 쾌적하고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하고,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도 새로 운영한다.
    또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민원실 입구에 설치해 군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농협 강진군청 출장소 ‘365 자동화 코너’를 설치하여 24시간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공직자들이 자기 업무에 대한 연찬, 깔끔한 복장과 자세, 온화한 표정, 또렷한 목소리, 부드러운 말투, 민원인과 눈 맞춤 등을 하여 편안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다.
    친절은 누구나 베풀 수 있으며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모두 말하지만 정작 우리는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본다.
    앞으로도 우리는 나날이 변화하는 고객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친절한 공무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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