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김선기 전남도립대 강의 교수(사진)가 2025년 ‘열린 시학 평론상’과 ‘시와 문화 평론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 말 제30회 한국출판 평론상 수상에 이은 성과다. 지난 1일 계간 열린 시학은 김 교수의 평론집 문학 공간의 미학을 제17회 열린 시학 평론상에, 그리고 계간 시와 문화는 그의 평론 ‘플랫폼 시대의 속도와 윤리의 시학을 제7회 시와 문화 작가상(평론 부문)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발표했다.
제17회 열린 시학 평론상 수상작 ‘문학 공간의 미학’은 국내 주요 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평론을 묶은 저작물로, 지역과 시대의 경계를 넘어 한국문학 비평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유의미한 성취로 평가된다.
그리고 제7회 시와 문화 평론상 수상작 ‘플랫폼 시대의 속도와 윤리의 시학’은 박몽구의 시집 ‘한밤중 단거리 선수’를 분석한 평론으로써, 한국 현대 시사에서 윤리적 리얼리즘의 미학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김선기 교수는 “앞으로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이 지닌 문학적 가치와 미학적 의미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조명, 한국문학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 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강진군시문학파기념관장을 3대에 걸쳐 역임했다. 한편, 제17회 열린시학 평론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성균관대 총동창회관에서, 제7회 시와문화 평론상은 17일 오후 5시 서울 마로니에공원 예술가의 집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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