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한들농협 조합원인 남영선·조영효 부부(육일농장)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민을 대상으로 심사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특히 농업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이 심사기준이다.
남영선·조영효 부부는 3대째 수도작을 중심으로 영농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아버지에 이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아들 또한 농수산대학교에 진학해 가업을 잇고 있어 가족 전체가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원순환 농업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관내 축산 농가로부터 부산물을 공급받아 연간 4천여 톤의 퇴비를 생산·공급하며,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영농을 실현 해왔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방제와 비료 살포로 노동력을 크게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도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남영선·조영효 부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겨울철 제설작업과 같은 긴급상황에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며 작천면 농업경영인회 공동경작지에서 농자를 지으며 그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어 ‘농업을 통한 나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남씨 부부는 “새농민상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의 지혜를 존중하고 청년세대와 힘을 모아 세대를 잇는 농업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해 나가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언 한들농협 조합장은 “한들농협 조합원께서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세대간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구현하는 선도 농업인을 발굴해 매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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