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나루 ‘노을전시관’ 개관 시기 ‘초미의 관심’

  • 개관 약속 지켜져야 …군민들 의견만 난무



  •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고바우공원 내 ‘노을 전시관’ 개관이 늦어지면서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3월, 대구면 고바 우공원 내 기존건물을 활용하여 부지 면적 7,773㎡, 연면적 712.44㎡의 3층 건 물로, 1, 2층은 노을전시관, 3층은 노을 카페와 30m 길이의 스카이워크 등 전 망대가 조성된다고 계확을 수립했다. 당초 그해 4월 착공해 2022년 12월 까지 전시관 증축과 내부 전시 디자인 을 설치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1, 2층 내부 전시를 완료, 군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공사 자제값 폭등 등을 이유로 공사가 중단 됐다가 재개된 가운데, 올해 2월 전시 관과 카페만이라도 개관하겠다던 기존 계획이 무산된채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로 인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분홍나루 카페를 운영해 보겠다고 관 심을 보인 다수의 군민들은 지원자가 많아 입찰가가 높아질 것이라는 등 뒷 말만 무성해지고 있다. 이에 군 담당자는 “현재 공정이 90% 진행되고 있고 연말이면 준공될 예정 이다”고 말하고 “올해까지 완공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정으로 봐서는 그 약속 또한 지켜질지 의문이라며 이 미 늦어진 공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는 한 군민은 “공사 도중 중단됐던 기 간이나 일부 수정된 공사로 인해 늦어 진 상황을 이해 시키고 신속하게 마무 리해야 한다”며 “이제나저제나 개관을 기다리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노을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 했다. 군은 강진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 분홍나루 노을전시관이 새롭게 조 성되면 내부 카페를 강진군민을 대상 으로 입찰을 통한 위탁운영자를 선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홍나루는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스마트복합쉼터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기존 분홍나루 카페 증축공사, 전시관 정비를 2023년 까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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