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두 차례 노인대학도 다니면서 아직도 건강한 모습으로 할매장터에서도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스트레칭은 물론 음식의 중요성도 깨닫게 돼 더욱 실천하는 생활을 하고 있지요”
강진군 보건소 ‘실버청춘 혈관건강 관리교실’에 참여한 92세 윤순덕 어르신은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주 동안 진행한 실버청춘혈관건강 관리교실은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법과 식습관 개선법을 집중적으로 다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92세 윤순덕 어르신은 신문에 난 모집 기사를 보고 직접 신청해 한 주도 빠짐없이 프로그램 전 일정에 참여해 고령임에도 건강을 향한 꾸준한 열정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윤순덕 어르신은 직접 말린 토란대와 결명자 등을 할매장터에서 판매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열혈 장사꾼이기도하다.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운동 습관이 생겼다는 윤순덕 어르신은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거르지 않고, 동네 사람들에게도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윤 어르신은 매주 두 차례 아침 6시30분 첫차를 타고 가장 먼저 노인대학에 간다. 이번 프로그램에도 가장 먼저 도착해 건강 교실을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윤순덕 어르신이었다.
프로그램 중 어떤 수업이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다 좋았지만 특히 요리실습과 요가 등 모든것이 좋았다”며 활동할 수 있을때까지 이런 교육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의지를 밝혔다.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는 윤순덕 어르신은 자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육 참여나 농사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92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누구 도움없이 의식주를 해결하는 윤순덕 어르신의 삶의 방식이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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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모란 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