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7년 인구, 강진 6.5% 감소, 2만9668명

  • 호남지방통계청 ‘2000년 이후 인구변화’통계



  • 강진군 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년 동안 전체 인구 중 20% 이상이 감소했다.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가 관할지역인 강진·해남·완도지역의 2000년 이후 인구변화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가구 수는 2000년 대비 강진군은 10.9% 감소했다. 인구 수가 5명 중 1명 정도가 준 셈이다.

    2019년 강진군의 인구 규모는 3만2천805명으로 2000년 대비 1만1천202명 25.5%가 감소했다. 농가는 200년 대비 농가는 30.4%, 농가인구는 46.0%로 감소했다. 특히 군은 2020년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365명 순유출했고, 2000년(1천802명 순유출) 대비 79.7% 감소했다. 

    1인 가구 비중은 강진군이 23.8% 증가했으며, 고령층인 65세 이상 1인 가구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강진군의 출생아는 절반이상 줄어 189명으로 2000년 443명에서 254명(57.3%)을 나타냈다. 향후 2037년 강진군의 인구는 2만9천668명, 해남군은 5만8천448명, 완도군은 4만4천510명으로 2020년 대비 6.5%, 8.3%,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 저작권자(c)강진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창식 news@gjuri.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