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곳곳에서 발생, 이승옥 군수, 긴급 현장점검

  • 주민 대피 등 피해지역 복구 지원 총력



  • 지난 5일과 6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과 주요 시설물에 대해 이승옥 군수가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5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가 이틀동안 378mm가 내려 강진군 농경지 1,000ha가 물에 잠기고, 주택 침수로 외국인 근로자 26명 등 주민 34명이 일시 대피하는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산사태와 도로가 유실되고 도암면 간척지 사업장이 침수되는 등 잠정적 집계 피해만 해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승옥 군수는 강수량이 가장 많은 대구면과 신전면을 비롯, 강진읍, 마량면, 도암면,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등 피해 현장 일대를 점검하면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인해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6일 현재 지방도 827호선(칠량 명주~장흥 관산 구간) 도로법면 유실 구간(10m)과 강진읍 덕남리 침수 구역 등은 긴급 복구 완료됐으며, 다산청렴연수원 절개지, 상흥천 제방, 봉황 소하천 등은 응급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승옥 군수는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고, 하천변·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5일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재해 대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재난상황실을 13개반 협업기능별 운영체계로 구성하고, 피해 현장 긴급 복구와 사후 안전 관리,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 저작권자(c)강진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연 vkvkdi39@hanmail.net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